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기부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정부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교육의 사회환원에 앞장서는 기업, 대학, 공공기관을 발굴하는 제도로서 프로야구 구단으로는 SK 와이번스가 처음으로 선정됐다.
SK는 "그동안 어린이, 청소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년부터 'SQ(스포츠지수)프로그램'을 개발해 총 6만 여명의 학생들에게 스포츠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천SK 행복더하기 다문화야구단'을 창단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매주 토요일마다 야구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선수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야구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응원단은 수도권 지역 학교들을 찾아 다니며 치어리딩 교실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장순일 SK와이번스 사업본부장은 "SK 와이번스는 선수단의 재능기부와 구단의 스포츠 교육기부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Q프로그램, 다문화야구단, 야구교실, 치어리딩 교실 등 SK와이번스의 다양한 스포츠교육 프로그램은 이메일(bestskw@nate.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문의: 전화 032-455-2653)
[사진=SK 와이번스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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