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극적인 어시스트로 볼튼 원더러스의 승리를 이끈 ‘블루드래곤’ 이청용(26)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청용은 6일(한국시간) 치른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0라운드 허더슨필드타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조 마슨의 결승골을 도우며 볼튼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는 올 시즌 이청용의 리그 5호 도움이자 지난 2월 본머스전 시즌 첫 골 이후 약 2개월 만에 기록한 공격포인트다. 이청용은 이밖에도 전반 15분 강력한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볼튼 뉴스는 이청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공격포인트를 얻진 못했지만 열심히 뛰었고 멋진 슈팅으로 골대를 맞췄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한편, 볼튼은 이날 승리로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달리며 챔피언십 순위를 15위로 두 계단 끌어올렸다.
[이청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