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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출신 공격수 니콜라스 아넬카가 유럽 무대를 떠나 브라질에 새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간) “아넬카가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 입단해 호나우지뉴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기 알렉산드레 칼릴 미네이루 회장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웨스트브롬위치서 뛰고 있는 35살 공격수 아넬카와 최근 계약했다”고 인정했다.
아넬카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아넬카는 “입단 제의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마음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언론들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날 것으로 보인다.
아넬카는 대표적인 저니맨으로 유명하다.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아스날, 볼튼, 첼시(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다수의 클럽들을 거쳤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웨스트햄과의 경기 도중 반 유대주의를 상징하는 세리머니를 펼쳐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아넬카는 이를 부정했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5경기 출전정지와 함께 9만7000유로(약 1억40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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