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가 연고지역 밀착 이미지 마케팅을 진행한다.
전북이 연고지역 다가서기에 힘을 더 쏟는다. 전북은 일본 J리그의 제프 유나이티드의 연고지역 밀착 마케팅 ‘Home Town’ 프로젝트 중 초등학생 연계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전북현대 자’를 1만개 제작해 전주시내 1학년 입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초등학생에게 필수 학용품이자 필통에 보관이 용이한 ‘자’를 제공함으로써 전북은 아이들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전북현대 축구단이 있다’는 인식을 주려고 한다.
전북은 전주시내 67개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전북현대 자’를 제공할 예정이며 10년 이상의 장기프로젝트로 매년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배포해 전주권 학생들은 ‘전북현대 자’를 모두 갖게 할 계획이다.
전북의 이철근 단장은 “경기일정의 홍보도 중요하지만 전북지역민들에게 전북현대 축구단이 함께 한다는 인식 또한 중요하다. 연고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서일초등학교 이현주 선생님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이라 좋습니다”라며 “다음에 학생들과 함께 전북현대 응원을 꼭 가겠습니다”고 말했다.
[전주서일초 어린이들이 '전북현대 자'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