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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다이버전트'가 동명 소설 3부작의 영화화를 확정지었다.
'다이버전트'는 다섯 개의 분파로 나뉘어 통제와 복종이 강요되는 세상,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가 사회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에 맞선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라이온스 게이트/서밋 엔터테인먼트'가 '트와일라잇'과 '헝거게임' 시리즈에 이어 야심차게 제작한 '다이버전트'의 원작은 작가 베로니카 로스가 대학교 1학년 때 아이디어 초안을 떠올렸고, 4년 후 글을 쓰기 시작하자마자 6개월 만에 완성, 초판을 발행한 작품이다.
라이온스 게이트/서밋 엔터테인먼트는 소설이 출간되기 몇 달 전 이미 영화 저작권 논의를 시작했고, 첫 번째 시리즈인 '다이버전트'가 개봉도 하기 전에 3부작 제작을 확정 후 감독 섭외까지 마쳤다.
프로듀서인 루시 피셔와 더글라스 윅은 "제작자로서 책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를 많이 제작했지만 '다이버전트'는 우리가 하고 싶었던 것을 가능케 한 작품이다. 원작자 베로니카 로스의 시각은 무척 독특하다. 탁월한 이야기꾼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여주인공 트리스 역의 쉐일린 우들리까지 3부작 출연이 확정됐으며, 2편은 2015년 3월 20일 개봉을 목표로 작업 중이라는 후문이다. 이렇게 원작에 대한 신뢰로 시리즈 전체 제작을 확정한 '다이버전트'는 국내에서는 2편까지 번역 출간됐다.
한편 '다이버전트'는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다이버전트'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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