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혼다 케이스케(28·AC밀란)가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골을 터트렸다.
혼다는 8일(한국시간) 열린 2013-14시즌 세리에A 32라운드 제노아와의 경기서 결승골을 넣으며 AC밀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밀란 이적 후 부진을 거듭하던 혼다는 이날 데뷔골 맛을 보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밀란은 전반 20분 타랍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타랍은 단독 돌파 뒤 통쾌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11분에는 혼다가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혼다는 상대 수비를 제친 뒤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반박자 빠르게 차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혼다는 세리에A 출전 12경기 만에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혼자는 지난 1월 코파 이탈리아서 이탈리아 무대 데뷔골을 넣었지만 리그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혼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