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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오정세와 김서경이 변호사로 변신한다.
8일 MBC와 더블케이E&M에 따르면 오정세와 김서경은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 변호사 역할로 출연한다.
먼저 오정세는 극중 김석주(김명민)의 친구이자 로펌 동료인 박상태 역을 맡았다. 박상태는 법조인 집안에서 자랐기에 큰 뜻 없이 자연스럽게 변호사가 된 인물이다. 김석주와 오랜 시간 알고 지내온 그는 필요한 순간 김석주에게 도움을 주는 절친한 친구다.
오정세는 "김명민과 영화 '거울 속으로' 이후 작품을 통해 다시 만나게 돼 반갑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다"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즐겁게 보실 수 있도록 캐릭터에 녹아드는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김서경은 김석주가 일하는 로펌의 변호사 서경 역을 맡아 어수룩하지만 순수하고 열정 가득한 변호사를 연기할 예정이다.
김서경도 "새로운 작품을 통해 또 다른 연기에 도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굉장히 설렌다. 역할 속 이름도 같아 더욱 애착이 가고, 처음 도전하는 장르인만큼 이번에도 열심히 배우고 최선을 다해 계속해서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내용을 그릴 휴먼법정드라마다. MBC 드라마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드라마 MBC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개과천선'은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오는 4월 중 첫 방송된다.
[배우 오정세(왼쪽)와 김서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더블케이E&M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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