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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를 52주, 즉 1년간 지켜냈다.
LPGA는 8일(한국시각)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박인비는 랭킹포인트 10.01점으로 5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박인비는 지난해 4월 8일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서 우승하며 1위에 올랐는데, 1년 연속 1위에서 한 번도 내려오지 않았다. 박인비는 올 시즌 나비스코 챔피언십서 34위로 부진했지만, 그동안 벌어놓은 포인트가 워낙 많아 1위를 지켜냈다.
허리 부상으로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불참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9.14점으로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8.93으로 3위를 지켰다. 7.91점의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가 4위, 7.28점의 베테랑 케리 웹(호주)이 5위를 지켰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5.84점으로 7위에 올랐다. 최나연(SK텔레콤)도 4.55점으로 12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왔다. 그러나 나비스코 챔피언십서 공동 4위를 차지한 박세리(KDB금융그룹)는 무려 9계단이 오른 20위에 올랐다. 포인트는 3.47점이다.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도 14계단 뛰어올라 24위가 됐다. 포인트는 3.32점이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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