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2' 써니, "세 아이의 엄마 역 조금 걱정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세 아이를 둔 어머니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 여의도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리오2' 뮤직페스티벌 쇼케이스에 더빙을 맡은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과 소녀시대 써니가 참석했다.

이날 써니는 "전편을 재밌게 봤다.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너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라 한다고 했다"며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캐릭터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조금 걱정을 했는데 좋은 감독님과 함께 해 열심히 참여해봤다"고 밝혔다.

이어 써니는 생전 첫 유부녀 역이라는 말에 "내가 그랬다"며 "다행히 역이 새라서 괜찮았던 것 같다"는 더빙 소감을 전했다.

한편 '리오2'는 사람과 함께 사는 도시형 앵무새 블루 가족이 무시무시한 아마존 정글로 모험을 떠나고, 그곳에서 맞닥뜨린 복수에 불타오르는 악당 앵무새 나이젤과 야생 친구들의 공격에 맞서는 다이내믹한 여정을 그린 3D 정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임시완이 소심한 아빠 앵무새 블루(제시 아이젠버그), 써니가 주부 9단 엄마 앵무새 쥬엘(앤 해서웨이), 류승룡이 악당 앵무새 나이젤(제메인 클레멘트)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내달 1일 개봉.

[써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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