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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시골에서 지내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 여의도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리오2' 뮤직페스티벌 쇼케이스에 더빙을 맡은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과 소녀시대 써니, 성우 류다무현과 이장원, 크로스 오버 소프라노 윤영진, 이나리메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이날 써니는 자신이 더빙을 맡은 쥬엘에 대해 "쥬엘은 가족을 사랑하고 알뜰살뜰하게 키우면서도 응석 부리는 걸 받아주지 않는다"며 "새는 새답게 인간은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는 새다. 아빠는 오냐오냐 키운다. 내가 등장하면 아빠가 겁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쥬엘이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 가족을 아마존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며 나도 먼 훗날 가족, 아이를 가지면 그런 곳에서 아이들과 지내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물론 아마존은 아니지만 농촌에서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부분이 공감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오2'는 사람과 함께 사는 도시형 앵무새 블루 가족이 무시무시한 아마존 정글로 모험을 떠나고, 그곳에서 맞닥뜨린 복수에 불타오르는 악당 앵무새 나이젤과 야생 친구들의 공격에 맞서는 다이내믹한 여정을 그린 3D 정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임시완이 소심한 아빠 앵무새 블루(제시 아이젠버그), 써니가 주부 9단 엄마 앵무새 쥬엘(앤 해서웨이), 류승룡이 악당 앵무새 나이젤(제메인 클레멘트)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내달 1일 개봉.
[써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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