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2' 임시완, "미래의 아내에게 바이올린으로 프러포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미래의 아내에게 바이올린을 이용해 프러포즈할 것이라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 여의도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리오2' 뮤직페스티벌 쇼케이스에 더빙을 맡은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과 소녀시대 써니, 성우 류다무현과 이장원, 크로스 오버 소프라노 윤영진, 이나리메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이날 임시완은 미래의 아내에게 어떠한 프러포즈를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바이올린을 어렸을 때 6년 동안 배웠다. 바이올린으로 색다른 매력을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악기 다를 줄 아는 남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계기를 통해 겸사겸사 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리오2'는 사람과 함께 사는 도시형 앵무새 블루 가족이 무시무시한 아마존 정글로 모험을 떠나고, 그곳에서 맞닥뜨린 복수에 불타오르는 악당 앵무새 나이젤과 야생 친구들의 공격에 맞서는 다이내믹한 여정을 그린 3D 정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임시완이 소심한 아빠 앵무새 블루(제시 아이젠버그), 써니가 주부 9단 엄마 앵무새 쥬엘(앤 해서웨이), 류승룡이 악당 앵무새 나이젤(제메인 클레멘트)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내달 1일 개봉.

[임시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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