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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LA 강산 기자] LA 다저스 우완투수 댄 하렌이 올 시즌 첫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올 시즌 첫 인터리그 경기에 하렌을 내보낸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즌 첫 등판인 지난 3일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서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하렌은 팀의 시즌 첫 인터리그 경기에 출격해 2승째를 노린다.
하렌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 연속 21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경쟁력 있는 이닝이터로 우뚝 섰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에 합류한 그는 첫 등판부터 무실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첫 단추를 깔끔하게 끼웠다. 디트로이트전에는 통산 11경기에 등판해 5승 4패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의 시즌 출발은 상당히 좋다. 개막 4연승을 따낸 뒤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패했다. 표본은 작지만 5경기 이상 치른 팀 가운데 리그 최고 승률이다. 게다가 맞상대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다승왕 맥스 슈어저다.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5승 이상을 따낸 그는 지난 시즌 32경기에 선발 등판, 21승 3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까지 휩쓸었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도 0.97로 리그에서 가장 좋았다. 올해 첫 등판인 지난 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서는 비록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8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다저스로선 중심타자 맷 켐프와 핸리 라미레스가 살아난 것이 무척 반갑다. 6일까지 각각 타율 1할 2푼 5리(켐프), 1할 9푼 2리(라미레스)에 홈런을 하나도 치지 못했던 둘은 7일 샌프란시스코전서 나란히 멀티홈런을 뽑아내며 팀의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리그 최정상급 중심타선의 위용을 자랑한 것. 시즌 첫 인터리그에서도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과연 다저스가 시즌 첫 인터리그 경기 승리로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LA 다저스 댄 하렌.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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