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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소현이 한 남자 PD에게 소개팅을 시켜줬다고 도리어 원성을 산 사연을 밝혔다.
7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선 '남자가 아저씨로 보일 때'를 주제로 '어린 여자 밝히는 남자'에 대해 출연자들이 대화를 나눴다.
박소현은 "44살(남) PD에게 38살(여)을 소개해줬다. 그랬는데 그분이 버럭하면서 '어떻게 38살을 나한테 소개해주냐'고 하더라. 본인 나이는 생각도 안 하고, 만나기도 전에 그러더라"고 말했다.
"그래서 내가 '우리 주변에 38살 PD들도 괜찮은 여자들 많지 않냐' 했더니 '걔네들은 내가 스무살 때부터 봐왔기 때문에 38살이 돼도 보는 거지 처음 소개팅을 하는데 어떻게 38살을 보냐' 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박소현은 '본인 나이는 생각 못하고 남자들 생각은 이렇구나' 했다면서 "다시 20대 후반의 여자를 소개해줬는데 이번에는 '안 예쁘다'고 하더라"고 밝혀 다른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소현은 "내가 너무 힘이 빠지더라"며 "다 이유가 있더라. 어린 애를 해주면 안 예쁘다고 하고, 나이가 많으면 많다고 한다"고 전했다.
[배우 박소현.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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