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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대중들이 생각하는 본인의 이미지에 분통을 터트렸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이하 '뜨거운 네모') 녹화에서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MC 이경규의 설문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리서치 결과 이경규의 성격은 사회적으로 안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패널들은 캐릭터의 문제라며 이경규를 위로했지만 이경규는 "내가 30년 동안 방송을 열심히 했는데 사회의 악이 되어버렸다. 한 때는 내가 도로 위의 양심으로 불렸다"며 좌절했다.
그러자 함익병은 "뇌의 발달 과정을 보면 3세 전후에 가정적 영향이 많이 미친다"고 의사로서의 소견을 밝혔고, 이경규는 "3세 때 내가 뭐를 했겠냐! 나는 아주 다복한 가정에서 자랐다"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들이 생각하는 이경규의 모습이 담긴 '뜨거운 네모'는 오는 9일 밤 11시 방송된다.
[개그맨 이경규.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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