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가 ‘후원의 집’과 함께 뛴다.
전북이 7~8일 연고지역 밀착마케팅의 일환으로 실시중인 전북현대 ‘후원의 집’ 대표를 클럽하우스로 초청해 클럽하우스 투어 및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전북의 ‘후원의 집’은 구단과 지역 업체가 서로 상생의 관계로 공동발전을 지향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코자 하는 지역밀착 프로젝트로 2007년 시범운영 후 이듬해부터 실행해 7년째 실행하고 있는 전북구단의 대표적인 지역밀착 마케팅이다.
구단은 업체를 통해 홈경기 안내 플랜카드 부착, 포스터 부착 등 구단의 홈경기 일정 홍보와 녹색티셔츠 제공, 후원의집 액자 등을 통해 축구단 이미지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업체는 구단에서 제공한 50% 할인티켓을 통해 축구팬을 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상호간 ‘윈-윈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역내에 ‘후원의 집’이 팬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전북은 홍보의 일선에서 앞장서고 있는 ‘후원의 집’ 대표들을 7일과 8일 양일간에 전북현대 클럽하우스로 초청했다. 업체 사정상 2일에 걸쳐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후원의집 대표 100여명이 참여해 전북 클럽하우스 투어와 함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직접 클럽하우스 투어안내에 나선 전북의 이철근 단장은 “후원의 집 할인권을 통해 입장하는 팬들이 늘고 있어 후원의집이 자리를 잡아 가는 것 같다”며 “이는 항상 일선에서 전북을 응원하고 홍보해주시는 후원의집 대표님들 덕분이다.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클럽하우스를 통해 보셨듯이 전북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우리지역의 자랑이 되고 있는 전북현대가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에서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되어야 한다”며 “후원의 집 대표분들과 직원들이 함께 팬들과 하나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우리 후원의 집들을 활용한 전북현대 노출강화 계획(캐릭터 용품등)을 수립하면 좋겠다”는 의견과 “선수단을 활용한 싸인회, 써빙 등 스킨십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길 바란다”는 적극적이고 참신한 홍보 마케팅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와 담당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
전북의 이철근 단장도 “좋은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후원의 집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하겠다. 또한 후원의 집에서 별도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시행할 경우 구단에서도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솔래 숯불갈비의 최용성 대표는 “이렇게 클럽하우스까지 보고나니 전북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지는 것 같다. 전북이 세계최고의 클럽으로 발전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클럽하우스 안내중인 이철근 단장과 후원의집 대표들.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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