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비스가 챔피언결정전 2연패에 단 1승을 남겨뒀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5차전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66-65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시리즈 스코어 3-2로 앞섰다. 모비스는 챔피언결정전 2연패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하게 진행됐다. 모비스는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골밑에서 데이본 제퍼슨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연거푸 골밑 공격에 성공했다. 1쿼터에만 9득점. 문태영 역시 짧은 스크린을 타고 나온 뒤 정확한 중거리포를 꽂았다. LG는 제퍼슨이 라틀리프에게 묶였지만, 문태종이 내, 외곽을 오가며 활발하게 득점에 가담했다. 양우섭이 3점포 2개를 꽂은 것도 수확.
2쿼터 들어 공격이 다소 주춤했다. 모비스는 문태영과 함지훈이 득점에 가담했으나 공 흐름은 시원스럽지 않았다. LG는 제퍼슨과 메시가 나란히 득점에 가담했으나 김종규가 여전히 모비스 수비에 막혔다. 전체적으로 답답한 흐름. 모비스는 패턴에 의한 양동근의 3점포로 전반전을 기분 좋게 마쳤다.
초접전 모드는 3쿼터에도 계속됐다. 모비스는 문태영이 계속해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외곽슛이 호조를 보였다. LG는 문태종이 차분하게 공격을 이끌면서 꾸준히 따라붙었다. 점수 차는 3~5점 내외. 이런 흐름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 LG는 제퍼슨을 앞세워 조금씩 모비스를 압박했다.
63-63. 두 팀은 연이어 공격에서 실수를 범했다. 제퍼슨의 득점과 벤슨의 자유투를 주고 받았다. LG의 1점 리드. 모비스는 경기종료 30여초를 남기고 벤슨의 자유투로 승부를 뒤집었다. 모비스의 1점 리드. LG는 문태종이 경기종료 6초를 남기고 3점포를 시도했다. 불발. 제퍼슨이 공격리바운드를 잡은 뒤 풋백 득점을 시도했으나 역시 불발됐다. 그렇게 모비스가 1점차 짜릿한 승리를 안았다.
모비스는 문태영이 24점, LG는 데이본 제퍼슨이 19점을 기록했다. 두 팀의 챔피언결정 6차전은 10일 창원에서 열린다.
[문태영.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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