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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소이현(30)과 인교진(34)이 결혼한다.
소이현과 인교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와 메이딘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오는 10월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9일 밝혔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12년 전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한 이후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 2012년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해피엔딩' 등 한 작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 모두 어린 시절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양가 부모님들도 꾸준히 교류를 해왔으며, 이전부터 인교진의 아버지가 농담처럼 '결혼은 둘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며 "두 사람의 정식 교제 소식을 들은 양가 부모님들도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인연이라고 조언하며 결혼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초 인교진이 소이현에게 결혼 프러포즈를 하면서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며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이현은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여주인공 이차영 역으로 출연 중이다. 드라마 촬영을 마무리한 후 본격적인 결혼 준비를 할 계획이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로 한 인교진과 소이현에게 많은 축하 부탁 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기 바란다"고 두 사람의 소속사는 전했다.
[배우 소이현(왼쪽), 인교진의 2008년 SBS 드라마 '애자언니 민자' 촬영 당시. 사진 = S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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