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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로랑 블랑 감독이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재가 패배로 이어졌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PSG는 9일(한국시간) 영국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첼시에 0-2로 졌다. 1차전서 3-1로 승리했던 PSG는 3-3 동률이 됐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첼시에 4강 티켓을 내주고 됐다.
블랑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확실히 이브라히모비치가 빠진 것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차전서 후반에 햄스트링을 다쳐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대신 카바니가 최전방을 이끌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PSG의 탈락을 지켜봐야만 했다.
블랑은 “마지막 5분을 버티지 못하고 패했다”면서 “쉬얼레의 선제골이 첼시 선수들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그 골이 큰 자극이 됐다. 첼시는 역시 경험이 많은 팀이다”고 말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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