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미국 프로레슬링의 레전드 워리어(54)가 사망했다.
미국 WWE는 9일(한국시각) 워리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WWE는 "WWE 슈퍼스타의 사망소식을 전하게 되어 충격적이고 매우 슬프다"며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미국 ABC뉴스 등 현지 언론들도 일제히 워리어의 사망을 보도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그 동안 워리어의 사망 루머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워리어는 유족으로 아내와 두 딸이 있고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워리어는 지난 1987년 WWE 무대서 활약을 시작하며 WWE의 톱스타로 활약했다. WWE와 관계가 나빠진 워리어는 지난 1996년 이후 WWE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지난 7일 18년 만에 WWE 무대에 모습을 나타냈다.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어 있는 워리어는 대중에게 오랫만에 모습을 나타냈지만 이틀 만에 거짓말 같은 사망 소식으로 또한번 충격을 줬다.
[사진 = WWE 홈페이지 화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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