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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비엘만 스핀의 창시자인 피겨전설 데니스 비엘만이 김연아(24)를 극찬했다.
비엘만은 한 피겨웹진과의 인터뷰서 자신이 창시한 비엘만 스핀을 가장 완벽하게 소화한 스케이터로 김연아를 꼽았다. 그는 “김연아는 예술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모든 측면에서 완벽하다”고 평했다.
비엘만 스핀은 다리를 뒤쪽 머리 위까지 들어 올려 스케이트 날을 손으로 잡고 도는 스핀 기술로 데니스 베일만이 70년대 말 경기에서 선보인 뒤 그의 이름을 따 ‘비엘만 스핀’이란 명칭이 붙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선 석연찮은 판정 끝에 우승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김연아가 나처럼 비엘만 스핀을 구사했더라면 더 좋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고 망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비엘만 스핀의 창시자는 김연아의 손을 들어주며 소트니코바에 대해선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데니스 베일만이 김연아를 인정했다”, “역시 최고는 최고를 알아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왼쪽)와 소트니코바. 사진 = 마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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