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노력한 성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
SK 외국인타자 루크 스캇이 맹활약했다. 스캇은 9일 잠실 두산전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스캇은 1회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그는 두산 더스틴 니퍼트의 볼카운트 1B서 2구째 142km짜리 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비거리 120m짜리 좌중월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3호.
끝이 아니었다. 6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그는 볼카운트 2B2S서 니퍼트의 6구째 130km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비거리 105m짜리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4호.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에게만 2홈런을 뽑아내며 LG 조쉬 벨, 넥센 이택근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선두로 나섰다. 아울러 두산 외국인타자 호르헤 칸투와의 맞대결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후 스캇은 “노력한 성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 특별히 니퍼트를 공략하는 비법은 없고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에 스윙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했다.
[스캇.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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