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아르옌 로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파트리스 에브라의 선제골이 자신들의 공격 본능을 깨웠다고 밝혔다.
뮌헨은 10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맨유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차전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뮌헨은 종합전적 1승1무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제골은 맨유가 넣었다. 후반 13분 에브라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뮌헨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이것은 채 1분도 가지 않았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뮌헨은 만주키치의 헤딩으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후반 23과 31분에 뮐러와 로벤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로벤은 “맨유가 선제골을 넣어 곤란했지만 끝내 3-1로 우리가 이겼다”며 “후반 10분까진 제대로 공격을 못했다. 하지만 에브라의 골은 마치 모닝콜과 같았다. 에브라 골 이후 우리가 세골을 집어넣었다”고 기뻐했다.
이어 “맨유의 역습은 빠르고 위협적이었다. 그래서 전반에는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다 먼저 실점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운이 따랐고,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