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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남지현이 SBS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에 출연한 남지현이 강하늘과 극중에서 선보인 키스가 실제 첫키스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첫방송된 '엔젤 아이즈'는 가슴 설레는 첫사랑이 12년 만에 다시 만나 펼치는 아프지만 맑고 깨끗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정통멜로 드라마. 극중 수완 아역을 맡은 남지현은 1, 2회 방송분에서 시각장애자 연기를 실감나게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1회 방송분에서 동주아역 강하늘과 볼키스에 이어 계단키스를 나눴던 그녀는 2회 방송분에서는 그와 전봇대키스를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알고보니 이는 그녀가 출연했던 작품을 포함해 실제 첫키스였다.
그동안 남지현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극중 키스장면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는 김수현과 입술을 마주했지만 극 흐름상 느낌만 선보였다.
하지만 남지현의 첫 키스상대인 강하늘은 이미 '아름다운 그대'와 '몬스타', '상속자들' 등 출연작 상대 여배우와 키스를 했다. 이에 강하늘은 남지현이 실제 첫키스라는 말을 듣고 놀라기도 했다는 후문.
10일 드라마 관계자는 "남지현양이 강하늘과 키스장면을 촬영할 당시에 좀 긴장하고 떨렸던 게 기억나는데, 알고보니 첫 키스였더라"며 "그래서인지 두 배우간의 가슴떨리는 풋풋함이 브라운관에 더욱 순수하게 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12일 3회 방송분 부터는 동주 역 이상윤과 수완 역 구혜선을 포함한 성인연기자들이 대거 등장해 본격적인 스토리를 전개할 예정이다.
[강하늘, 남지현 키스신.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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