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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LA 강산 기자] LA 다저스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곤잘레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2호 솔로포를 터트렸다.
팀이 3-6으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곤잘레스는 디트로이트 마무리 조 네이선의 3구째 90마일 투심패스트볼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는 시즌 2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패색이 짙던 팀에 마지막 희망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한 방.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홈런포다.
[아드리안 곤잘레스(왼쪽)가 홈런을 터트린 뒤 맷 켐프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 = 미국 LA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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