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장정을 마친 프로배구가 이젠 스토브리그에 돌입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2014년 남녀 FA(자유계약선수) 취득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먼저 남자부는 총 8명으로 대한항공 3명, 삼성화재 2명, 우리카드, 한국전력, 현대캐피탈은 1명씩이다.
대한항공은 라이트 김민욱이 신규 자격을 얻었고 센터 김형우와 리베로 최부식은 재취득했다. 삼성화재에서는 세터 2명이 FA 자격을 얻었다. 유광우와 황동일이 그 주인공들이다.
우리카드는 세터 송병일, 한국전력은 센터 방신봉이 FA 자격을 재취득했고 현대캐피탈에서는 리베로 박종영이 신규 자격을 얻었다.
여자부에서는 총 13명의 선수들이 FA 자격을 취득한 가운데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가 각각 3명씩으로 가장 많고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흥국생명은 각 2명의 선수들이 자격을 행사한다. KGC인삼공사는 1명.
GS칼텍스는 레프트 한송이와 센터 정대영이 재취득했고 리베로 나현정이 신규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리베로 김해란과 세터 최윤옥이 재취득, 레프트 황민경이 신규 자격으로 FA가 된다.
IBK기업은행에서는 세터 이효희, 리베로 남지연이 재취득했으며 흥국생명은 레프트 윤혜숙이 재취득, 레프트 주예나가 신규 자격으로 나선다. 현대건설의 2명은 센터 김수지와 세터 염혜선으로 김수지는 재취득이다. KGC인삼공사의 유일한 FA 자격 선수인 세터 이재은 역시 재취득했다.
한편 미계약자로 FA 명단에 공시된 선수들도 있다. 레프트 김민지, 세터 김사니, 라이트 한은지 등 3명이다.
남녀부 통틀어 FA로 공시된 날짜인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원소속구단 협상 기간을 가지며 5월 11일부터 20일까지 타구단 협상이 가능하다. 다시 21일부터 31일까지는 원소속구단 협상 기간이 치러진다.
[유광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