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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14 고양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전 경기가 케이블 TV를 통해 중계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KIHA)는 10일 "고양 세계선수권에서 그룹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5경기가 SBS 스포츠와 SBS CNBC를 통해 중계된다"고 전했다. 한국이 20일 오후 7시 30분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치르는 헝가리와의 1차전과 26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와의 마지막 경기는 SBSCNBC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21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슬로베니아와의 2차전은 SBS스포츠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3일 오스트리아전, 24일 일본전은 SBS스포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고 경기 당일 밤 12시 30분에 SBS스포츠 채널에서 녹화 중계된다.
이번 대회에서 2승 이상을 거둬 그룹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현재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현지에서 치른 세 차례 연습 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11일 하바로프스크를 연고로 한 KHL과 MHL 혼성 팀을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12일 귀국한다.
2014 고양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는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세계 랭킹 23위인 한국과 슬로베니아(14위) 오스트리아(16위) 헝가리(19위) 우크라이나(21위) 일본(22위)이 출전해 풀리그를 치르고 1, 2위 팀은 내년 체코에서 열리는 2015 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으로 승격하고 최하위 팀은 디비전 1 그룹 B로 강등된다.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디비전 1 그룹 A 대회에서 2승(1연장승 포함) 3패로 5위를 차지했던 대한민국 아이스하키는 이번 대회에서 2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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