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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사남일녀'와 '나 혼자 산다'가 11일 평소보다 긴 95분 간 방송된다.
10일 M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11일 '사남일녀'와 '나 혼자 산다'가 평소보다 15분가량 긴 95분 분량으로 특별 편성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사남일녀'와 '나 혼자 산다'는 평소보다 이른 오후 9시 30분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또 평소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은 이날 결방된다.
이번 변경은 각 방송사의 치열한 예능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금요일 밤 시간대에 다양한 방식의 편성 시도를 통해 시청률을 잡으려는 MBC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MBC '사남일녀'(위)와 '나 혼자 산다' 출연진. 사진출처 = MBC 공식홈페이지]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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