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가 4월 8일~10일 고양국가대표훈련장에서 펼쳐진 화성 히어로즈와의 개막 3연전서 모두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원더스는 개막전에서 정규식의 3점 홈런 등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8-5 역전승을 거뒀다. 2차전은 김민형의 호투와 김정남의 2타점 힘입어 또 한 번 6-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3차전서는 선발 왕민수의 6이닝 3피안타 5삼진 무실점 호투와 오무열의 결승홈런 등으로 초반부터 기선을 잡아 6-1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 배출을 목표로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실시한 원더스는 첫 3연전부터 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시즌 초반부터 프로구단 스카우터들이 원더스 홈구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몇몇 선수들은 벌써 프로구단의 구애를 받고 있다.
원더스는 이번 시즌 90경기로 확대 편성되어 경기를 치르며 내일은 경찰청과의 홈 3연전을 이어서 가진다.
[왕민수. 사진 = 고양 원더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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