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올 시즌 LG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 김선우가 12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갖는다.
김기태 LG 감독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11일 NC전에 김선우가 선발투수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우는 지난달 29일 두산과의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화제를 모았다. 상대가 지난 해까지 뛰었던 친정팀이었던데다 LG의 '깜짝 카드'로 주목을 받은 것이다. 당시 김선우는 3⅓이닝 4피안타 2볼넷 4실점을 허용,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다음날인 3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그는 다시 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김선우는 선발 등판일인 11일에 맞춰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로써 LG는 11일부터 열리는 NC와의 주말 3연전 선발투수 운용을 확정했다. 11일 김선우, 12일 에버렛 티포드, 13일 류제국이 차례로 나선다. 레다메스 리즈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티포드는 지난 8일 경찰청과의 2군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4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김선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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