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박진만이 프로 통산 1900번째 경기에 나섰다.
박진만(SK 와이번스)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 프로 통산 19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인천고 졸업 뒤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박진만은 1996시즌 115경기를 시작으로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특히 1996시즌부터 2008시즌까지는 한 시즌을 제외하고 매해 100경기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도 100경기에 나서 건재를 과시한 박진만은 이날 전까지 3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이날 7회말부터 대수비로 경기에 나서며 1900경기 출전을 완성했다. 박진만에 앞서 19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단 9명 밖에 없다.
[SK 박진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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