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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SBS 김일중 아나운서의 부친이 아들이 자신에게 중고차를 팔았다고 폭로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내과 의사 남재현, SBS 아나운서 김일중, 배우 우현의 처가살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일중의 부친은 사돈에게 "아들이 장가가고 나서는 차에 신경을 쓰더라"라며 "내가 몰고 온 차도 아들한테 천만 원 주고 산거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일중의 장인은 "아무리 그래도 새 차를 하나 사 드리든지 그냥 드리든지 해야지 어떻게 그러냐"고 나무랐고, 김일중은 고개를 푹 숙였다.
김일중의 부친은 이어 "차를 계속 바꾸는 걸 이해한다"며 "다 바꿔도 마누라만 바꾸지 말아라"라고 말했고, 당황한 김일중은 깊은 한 숨을 내쉬었다.
[김일중이 자신에게 중고차를 팔았다고 폭로한 그의 아버지.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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