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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방황하는 칼날'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황하는 칼날'은 개봉 첫날인 10일 6만 629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7만 4690명이다.
'방황하는 칼날'은 한 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정재영이 아버지 상현 역으로, 이성민이 형사 억관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 작품은 청소년 성폭행이라는 불편한 소재와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에도 개봉 전 시사회 후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개봉 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5만 4711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285만 3722명이다.
3위부터 5위까지는 '방황하는 칼날'과 같은 날 개봉한 신작들이 이름을 올렸다. 2만 6865명을 동원한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가 3위를, 2만 556명을 동원한 '가시'가 4위를 차지했으며, '선 오브 갓'은 1만 9874명을 동원해 5위로 출발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쓰리데이즈 투 킬' '노아' '론 서바이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영화 '방황하는 칼날'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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