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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미국의 유명 사회자 데이비드 레터맨(66)의 후임으로 또다른 인기 TV 진행자인 스티븐 콜버트(49)가 결정됐다.
미국 피플은 인기 뉴스쇼 '더 콜버트 리포트'의 스티븐 콜버트가 '레이트 쇼'의 데이비드 레터맨 후임으로 확정됐다고 CBS가 10일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스티븐 콜버트는 "과거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게스트가 된 것만 해도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였는데, 그의 발자국을 따라 레이트 나이트 쇼 진행을 맡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CBS의 선택에 감사드리고 매우 긴장된다"고 말했다.
콜버트는 美 케이블 위성TV인 코미디 센트럴 채널의 뉴스쇼인 '더 콜버트 리포트'를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오며 보수적이면서도 해학적인 면모와 통렬한 뉴스 비평으로 인기를 모았다.
한편 데이비드 레터맨은 지난주 30년 넘게 진행해온 '레이트 쇼' 호스트를 내년에 그만두겠다고 은퇴 발표를 했다.
스티븐 콜버트는 美 공화당의 열성 지지자로 알려졌으며 이같은 정치적 성분을 그대로 유지할지는 확실치 않다고 매체는 전했다. 8개월후 '더 콜버트 리포트'를 그만두게 될 스티븐 콜버트는 내년 '레이트쇼'를 시작할때 집필진을 데려올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스티븐 콜버트.(스티븐 콜버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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