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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솔드아웃'이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솔드아웃'은 첫 시즌에서부터 방송에서 선보인 디자이너들의 의상이 온,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까지 이뤄지는 디자이너 서바이벌로 자리 잡았다. 11일 밤 11시 첫 방송하는 '솔드아웃'은 서바이벌의 재미를 더욱 극대화하는 3가지 변화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 100% 대중의 선택! '가장 잘 팔릴 옷' 만들기가 목표
'솔드아웃'은 100% 대중의 선택으로 승패가 갈리는 대중 지향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대중의 시선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시즌부터는 심사위원이 존재하지 않는다.
'솔드아웃'에서는 심사위원이 아닌 런웨이 쇼를 보는 '100인의 트렌드 쇼퍼'의 손에서 우승자가 탄생할 예정. 따라서 '솔드아웃'에 도전하는 디자이너 10인은 디자인에 대한 독창성과 아름다움은 물론,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상업성까지 갖추고 있는 의상을 만들어야 한다.
완판에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잘 팔릴 옷'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 것. 난해한 의상이 아닌 실제로 사고 싶은 옷을 만드는 '솔드아웃'은 시청자들에게 디자이너들의 철학과 의상을 보다 쉽게 이해시키면서도 실제 입고 싶고, 갖고 싶은 옷을 골라보는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 MC도 피해갈 수 없는 혹독한 서바이벌
'솔드아웃'에서는 MC 한혜진과 이현이도 혹독한 대결을 피해갈 수 없다. 새 시즌부터 새롭게 적용된 데스매치(Death Match)에서 한헤진과 이현이가 직접 모델로 등장해 런웨이 배틀을 벌인다. '솔드아웃'에 참여하는 10인의 디자이너들은 5명씩 한혜진 팀과 이현이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다.
각 팀에서 각각 한 디자이너의 의상을 내보내 총 5라운드로 이뤄지는 런웨이 배틀 중 한 라운드가 데스매치로 진행될 예정. 평가자인 100인의 트렌드쇼퍼는 각 라운드에 등장한 양 팀의 의상이 모두 마음에 들면 두 의상 모두 선택할 수 있지만 데스매치의 경우 한혜진, 이현이 둘 중 단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 한혜진과 이현이가 무조건 승자와 패자로 갈리게 되는 데스매치는 MC들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대결로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 '솔드아웃'에는 '매회 탈락자'가 없다?
'솔드아웃'은 탈락제도에도 차별화를 뒀다. 매회 주어지는 미션에서 최저점수를 획득한 참가자가 탈락하는 것이 아닌 누적제를 도입했다. 앞선 미션들에서 쌓인 점수에 따라 4회에 2명, 8회에 2명, 10회에 3명의 탈락자가 발생하고, 최종회인 11회에서 TOP3 디자이너가 우승 자리를 놓고 마지막 배틀을 벌이게 된다.
'솔드아웃' 제작진은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나 '솔드아웃' 첫 시즌에서는 매회 탈락자가 발생하는 구조여서 도전자들의 재량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거나 단 한번의 미션 주제에 따라 도전자들의 결과가 갈리는 등의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새 시즌에서는 그런 점들을 보완하고 시청자들에게 디자이너 한 명 한 명의 의상 철학과 가능성 등 다양한 면모를 충분히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솔드아웃'을 연출하는 유희경PD는 "도수코, 프런코 등을 제작한 온스타일만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를 십분 보여주면서도 여타 서바이벌과는 또 다른 재미와 긴장감을 선보이려 한다”며 “톱 모델 한혜진과 이현이의 자존심 대결에서 누가 승리하게 될 지, 완판 신화를 기록할 스타 디자이너는 누가 될 지를 지켜보는 '솔드아웃'만의 독특한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솔드아웃'은 11일 밤 11시 첫방송될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온스타일 '솔드아웃'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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