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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경주(SK텔레콤)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서 좋은 출발을 했다.
최경주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 7435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제78회 마스터스 골프 1라운드서 보기를 1개로 막고 버디를 3개 기록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공동 5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2번홀서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그러나 7번홀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 1~9번홀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경주는 라운드 막판 연이어 버디 2개를 솎아내면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빌 하스(미국)가 4언더파 68타로 선두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아담 스콧(호주)이 3언더파 69타로 루이 우스트이젠(남아프리카공화국), 부바 왓슨(미국)과 함께 공동 2위를 형성했다. 배상문(캘러웨이)이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한편, 재미교포 존허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54위, 양용은(KB금융그룹)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 75위에 올랐다. 이창우(한체대)는 8오버파 80타로 공동 90위에 그쳤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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