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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신인가수 에디킴이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 동기인 로이킴, 정준영 등의 성공을 언급했다.
에디킴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진행된 에디킴 데뷔 쇼케이스에서 "사실 과거 나도 조바심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에디킴은 지난 2012년 군복무 당시 '슈스케4'에 도전해 톱6까지 올랐다. 그러나 생방송 무대에서 탈락함과 동시에 군대로 돌아가야 했다. 다른 '슈스케4' 생방송 출전 멤버들이 각종 행사나 콘서트 무대에 오를 때도 에디킴은 병역 의무를 다해야 했다.
이에 대해 에디킴은 "사실 조바심이 났다. 다른 친구들은 '슈스케4' 전국투어도 하고 앨범도 내는데 난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행히 시간이 갈수록 생각이 바뀌었다. 힘들 때마다 그냥 곡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윤종신도 "에디킴은 털털해도 승부욕이 있다. 정준영, 로이킴, 유승우 등의 멤버들이 성공한 게 그에게 자극이 됐다는 걸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11일 발매된 에디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은 에디킴이 직접 만든 6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자신의 데뷔 앨범을 자작곡으로 채운 것은 물론 윤종신과 함께 공동 프로듀싱을 맡아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에디킴. 사진 = 미스틱89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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