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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키가 가상 아내인 일본 모델 야기 아리사의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 녹화에서 '아내를 위한 외조하기'란 미션을 받은 키는 아내의 화보 촬영장을 찾았다.
가상 남편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은 야기 아리사는 촬영 스태프들에게 "우리 오빠가 온다"고 자랑하면서 기뻐했다. 하지만 키는 야기 아리사를 놀라게 할 마음에 "스케줄이 생겨서 못 갈 것 같다"며 전화를 걸었다. 야기 아리사는 서운한 마음에 울먹이며 전화를 끊었고, 이후 촬영 내내 속상해 했다.
하지만 이내 키가 야기 아리사가 좋아하는 간식들을 사서 나타났는데, 깜짝 놀란 야기 아리사는 오히려 키를 향해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키는 자신의 예상과 다른 아내의 모습에 당황했지만, 곧 간식들로 야기 아리사의 마음을 풀어줬다. 그러자 야기 아리사도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나줘주며 "우리 오빠가 사왔어요!"라고 자랑하는 모습이었다.
이밖에 키는 "함께 화보를 찍어보면 어떠냐?"는 에디터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쿨하게 응해 야기 아리사와 화보 촬영에 나서기도 했다.
방송은 12일 밤 10시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에서 동시 방송된다.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키(위), 일본 모델 야기 아리사.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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