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여진구 소속사 측이 영화 '권법' 제작사 측의 태도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여진구 소속사 제이너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1일 마이데일리에 "'권법' 제작사 측이 본질을 흐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배우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 계속 이런 식의 진흙탕 싸움이 계속 된다면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고 본질이 흐려지고 있으니 계약 위반 여부만 두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앞으로 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 촬영을 잘 마무리 하고 '내 심장을 쏴라' 촬영에도 매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앞서 '권법' 제작사 티피에스컴퍼니는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0월 여진구와 소속사를 만나 주인공으로 낙점했으며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하며 2월 말께 계약을 체결했다"며 "그러나 소속사 측에서 '권법' 크랭크인 전 영화 '내 심장을 쏴라'를 출연하고 싶다고 했고, 우리는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진구는 지난 2월 '권법'에 출연하기로 결정, 계약을 했지만 하차하게 됐다. 여진구와 계약을 한 후 배우 김수현에게 시나리오를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으며, 김수현 역시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여진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