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나지완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나지완(KIA 타이거즈)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지난해 타율 .287 21홈런 96타점을 기록하며 KIA 타선을 이끈 나지완은 올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 이날 전까지 11경기에 나서 타율 .175 5타점에 그쳤다. 홈런은 없었다.
이날은 달랐다. 나지완은 팀이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롯데 선발 쉐인 유먼의 초구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때렸다. 12경기만에 나온 시즌 첫 홈런포다.
KIA는 나지완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롯데와 1-1로 맞서 있다.
[KIA 나지완(오른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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