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야수 정의윤이 선발 출장했으나 경기 도중 교체됐다.
정의윤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상대 투수는 좌완 노성호라 정의윤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정의윤은 LG가 3-8로 뒤지던 3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오지환이 유격수 땅볼을 쳤고 유격수 손시헌이 직접 2루를 밟는 과정에서 슬라이딩을 한 정의윤과 충돌이 있었다.
왼 손목에 타격을 입은 정의윤은 결국 교체됐다. 그의 좌익수 자리는 김재민 타석 때 대타로 나선 이병규(9번)가 채웠으며 아이싱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LG 관계자는 "정의윤의 왼 손목이 살짝 꺾였다.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의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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