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상대 투수 공략 실패로 어려운 게임이 됐다.”
삼성이 11일 대구 SK전서 2-3으로 석패했다. 타선이 7안타 5볼넷에도 단 2득점에 그쳤다. 4일 휴식기 이후 타자들이 확실히 감각이 둔화됐다. 마운드에선 선발 배영수가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으나 믿었던 안지만이 2-2 동점에서 9회 결승점을 내줬다. 이날 1군에 등록된 임창용은 불펜에서 몸까지 풀었으나 실제로 등판하진 않았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상대 투수 공략 실패로 어려운 게임이 됐다”라고 했다. 삼성은 12일 대구 SK전서 백정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대구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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