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모창민의 한방이 NC를 살렸다.
모창민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모창민은 11-11 동점이던 9회초 정현욱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시즌 2호)를 작렬, NC가 12-11로 승리하는데 주인공이 됐다.
1회초 2타점짜리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린 그는 2회초에도 1사 만루 찬스에서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3타점짜리 싹쓸이타를 완성했다.
이로써 올 시즌 타점 14개를 기록한 그는 타점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모창민은 "어제(10일) 한화전에서 좋은 찬스가 여러 번 있었는데 병살과 땅볼로 못 살려서 팀이 졌다"라면서 "오늘은 어떻게든 찬스를 살리고자 했던 마음이 컸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모창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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