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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연재(연세대)의 상승세가 대단하다.
손연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2014 FIG(국제체조연맹) 리듬체조 월드컵 첫날 개인종합 후프 종목서 18.100점을 기록했다. 이는 손연재의 역대 월드컵 시리즈 최고점수다. 종전에는 2013년 8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 볼과 곤봉 결선서 받은 18.016점이 최고점이었다.
손연재는 볼 예선서 17.400점을 받았다. 합계 35.500점으로 중간순위 5위에 올랐다. 후프와 볼 모두 상위 8명이 치르는 결선에 안착했다. 곤봉과 리본 예선은 13일, 종목별 결선은 14일에 진행된다. 지난주 리스본 월드컵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월드컵 시리즈 금메달 및 4관왕에 오른 손연재는 이번 대회서도 무더기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개인종합 중간선두는 합계 37.300점의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 이어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과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가 2∼4위에 올랐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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