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경주(SK텔레콤)가 2라운드서 추락했다.
최경주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 7435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제78회 마스터스 골프 2라운드(총상금 800만달러)서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 버디 3개를 묶어 3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21위로 추락했다. 최경주는 1라운드서는 5위에 올랐었다.
최경주는 1~2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냈다. 그러나 4번홀서 보기를 범하며 무너졌다. 7~9번홀서 연이어 보기를 기록했고 11번홀서는 더블보기를 범했다. 13번홀서 버디를 솎아냈지만, 이후 반등하지 못한 채 2라운드를 끝냈다.
부바 왓슨(미국)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존 센든(미국)이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아담 스콧(호주)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왓슨은 2012년, 스콧은 2013년 마스터즈 챔피언이었다.
한국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배상문(캘러웨이)은 2라운드까지 5오버파 149타를 적어냈다. 1타가 부족해 컷 오프됐다. 재미동포 존허(한국명 허찬수)도 중간합계 7오버파 151타, 이창우(한국체대)는 중간합계 9오버파 153타를 써냈다. 양용은(KB금융그룹)은 중간합계 10오버파 154타를 기록했다. 존허와 이창우, 양용은 역시 컷 탈락했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