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맞상대 애리조나, 첫 맞대결과 흡사한 라인업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애리조나 선발라인업은 시드니에서 류현진과 맞붙었을 때와 큰 차이가 없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1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애리조나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애리조나의 라인업은 류현진이 시드니 개막 두번째 경기서 상대했던 그것과 거의 흡사하다. 하위타선이 조금 바뀌었다.

우선 A.J. 폴락과 애론 힐이 테이블세터로 나선다. 폴 골드슈미트, 마틴 프라도, 미구엘 몬테로가 클린업트리오로 출전한다. 마크 트럼보, 크리스 오윙스, 제라르도 파라, 브랜든 맥카시가 하위타선을 구성했다. 파라가 류현진과의 첫 맞대결과 비교할 때 7번에서 8번으로 내려간 게 눈에 띈다. 7번 유격수 크리스 오윙스는 류현진이 당시 상대하지 않았던 타자다. 한편, 애리조나 선발투수 브랜든 맥카시는 올 시즌 2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7.82을 기록 중이다.

▲ 애리조나 선발라인업

A.J. 폴락(중견수)-애론 힐(2루수)-폴 골드슈미트(1루수)-마틴 프라도(3루수)-미구엘 몬테로(포수)-마크 트럼보(좌익수)-크리스 오윙스(유격수)-제라르도 파라(우익수)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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