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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강다솜 MBC 아나운서 MBC FM4U 'FM데이트 강다솜입니다'를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강 아나운서는 11일 오후 방송된 'FM데이트 강다솜입니다'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날 방송의 말미 강 아나운서는 "지난 6개월은 강다솜이라는 사람의 인생에 있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시간이다. 여러분의 문자, 사연 들으며 나도 방향을 잡고, 웃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아나운서는 울먹이며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감사했다. 고맙다. 다시 돌아오게 되는 날이 있다면 그 때는 더 성숙해져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지금까지 강다솜이었다"는 말로 청취자에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12월 MBC 라디오의 개편과 함께 평일 'FM데이트 강다솜입니다'의 진행을 맡은 강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물러났다.
후임으로는 그간 주말 'FM데이트' DJ를 맡아 온 가수 레이디제인이 오는 5월 11일까지 임시 DJ를 맡게 된다.
[강다솜 MBC 아나운서. 사진출처 = 'FM데이트' 공식홈페이지]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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