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지난 해 NC의 1번타자로 자리매김하며 도루왕까지 차지한 김종호가 올 시즌 1호 도루를 성공했다.
김종호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1사 후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이호준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상대 투수는 LG의 새 외국인 투수 에버렛 티포드였으며 포수 윤요섭이 2루로 송구했지만 김종호의 발이 더 빨랐다.
김종호는 에릭 테임즈의 우전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 NC가 2-0 리드를 잡을 수 있게 했다.
김종호는 지난해 도루 50개를 기록하며 도루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올 시즌에는 9경기 만에 첫 도루를 신고하게 됐다.
[김종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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