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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은 '기적의 사나이' 가수 길이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5월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를 앞두고 2차 선발전을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월등한 기량을 가진 '에이스' 개그맨 유재석이 첫 번째 출전권을 가져간 가운데, 남은 3장의 출전권을 놓고 멤버들 간의 2차 선발전이 진행됐다.
먼저 2차 선발전 1조에서 티켓을 획득한 것은 가수 하하였다. 당초 1조에서는 개그맨 정형돈과 박명수의 대결이 주목받았지만, 상대적으로 가속력이 떨어지는 오토 차량에 탑승한 하하는 이들을 누르고 선두에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2조의 승자는 개그맨 정준하였다. 가수 길이 예상과 달리 분전한 가운데, 정준하는 마지막 바퀴에서 길이 범한 실수를 놓치지 않았고 결국 1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마지막 티켓 한 장을 놓고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 길의 패자부활전이 벌어졌다. 레이스는 추첨에 따라 오토카에 탑승한 박명수가 자연스럽게 꼴찌로 추락한 가운데, 길과 정형돈이 선두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노홍철이 추격하는 양상으로 펼쳐졌다.
결국 마지막 코너에서 역전을 노리던 정형돈의 노림수가 실패하며, 네 번째 티켓의 주인공은 길이 됐다.
[KSF 출전권을 획득한 유재석, 하하, 정준하, 길.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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