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전유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1⅔이닝을 잘 막아줬다.”
SK가 12일 대구 삼성전서 10-7로 승리했다. 대구 원정 2연승. 최정과 이재원이 나란히 시즌 첫 홈런을 쳐내면서 8타점을 합작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조조 레이예스가 4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동점을 허용한 이후 전유수가 1⅔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흐름을 SK로 돌렸다. 전유수는 승리를 따냈다. 박희수가 세이브, 박정배가 홀드를 추가했다. 전반적으로 투타 밸런스가 좋은 SK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이재원의 활약이 대단했다.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수는 전유수다. 팀이 어려울 때 1⅔이닝을 잘 막아준 것을 칭찬하고 싶다. 전체적으로 어려운 게임이었다. 포수 조인성이 경기를 잘 이끌어준 것도 칭찬하고 싶다”라고 했다. SK는 13일 대구 삼성전서 윤희상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이만수 감독. 사진 = 대구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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