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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보경이 풀타임 활약한 카디프시티가 사우스햄튼을 꺾고 4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카디프는 12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메리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서 1-0으로 이겼다. 리그 19위 카디프는 이날 승리로 7승8무19패(승점 29점)를 기록하게 됐다. 카디프의 김보경은 사우스햄튼전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카디프는 캠벨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김보경과 대흘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휘팅엄, 머치, 메델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파비오, 칼라, 콜루커, 캐더린이 책임졌다. 골문은 마르셀이 지켰다.
양팀이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카디프는 후반 20분 칼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칼라가 페널티지역 외곽서 때린 외날 슈팅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카디프는 칼라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5경기 만에 승리에 성공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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